광주광역시 부시장에 김광진..안도걸 전 차관은 자문역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광주광역시 재정경제자문역을 맡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는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민선 8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당선인은 오늘(30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재부 출신의 안도걸 전 차관을 비상근 재정경제자문역으로, 문화경제부시장에는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낸 김광진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당선인은 "안도걸 전 차관이 화순 출신으로 광주와 호남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며 "광주에필요한 재정 예산 관련 많은 인사들을 모이게하는 구심력을 맡아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문화경제부시장에는 김광진 전 의원을 내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활동 시절 국방위원회 경력으로 광주의 현안 중 하나인 군공항 이전 문제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서실장에는 전은옥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이 행정비서관은 이문혜 현 광주시 조직관리팀장이 인선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취임 뒤 조직개편을 거친 뒤 개방직에 대한 추가 인선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