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자체 생산한 주꾸미 종자 35만 마리를 여수, 고흥, 무안, 신안, 완도, 진도, 함평 등 7개 시ㆍ군 앞바다에 방류했습니다.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섭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주꾸미는 알을 품은 어미를 인공산란장에서 사육관리 하면서 산란을 유도하고, 종자 부화 후, 방류질병검사까지 마친 건강한 우량종자입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는 주꾸미의 주 산란기는 3~6월로, 수심 5미터에서 50미터층에서 서식하면서 패류, 갑각류 등을 먹는 낙지, 갑오징어, 문어와 같은 대표적 두족류입니다.
최근 낚시 유어선의 증가에 따른 남획으로 자원감소가 심화되고 있다. 생물 1kg당 3만~3만 5천 원에 판매되는데 봄철 대표적 어업인 고소득 품종입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9년간 주꾸미 종자 212만 마리를 5개 시군에 방류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종자 방류를 확대하는 등 어업인 소득 증대와 어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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