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경선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민주당이 제9대 광주시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재선 그룹에서 선출할 것을 골자로 하는 내부 지침을 권고"했다며 "이는 초선 의원들의 참정권을 훼손헸다는 점에서 비민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선 의원들에게만 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나눠주는 것은 "최선의 리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배신하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단 경선을 진행하면서 재선 의원 중심으로 의장단 지원을 한정하면서 논란을 키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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