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할 뭔가가 있다. 믿어달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다가 전남도로 돌아온 박창환 정무부지사의 일성입니다.
박 부지사는 기대를 안고 인수위 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파견갔습니다.
국민의힘에 아는 사람 없고, 연줄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박 부지사의 파견은 전남도에게는 '가뭄에 단비'였습니다.
전남 공약을 책임질 인물로 낙점된 것입니다.
박 부지사는 그렇게 50여 일 동안 인수위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부지사는 "뭔가가 있다"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이 한마디로 정리하기에는 서운한 게 많습니다.
기대가 컸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역 현안 대부분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
"전남도의 7개 분야 15개 과제가 앞으로 정부 예산안 반영 등에 빠지지 않도록 앞장서겠다."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원자력 발전 사업과 함께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조화롭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부지사의 노고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제는 새 정부에서 전남공약이 제대로 실현되는지 지켜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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