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끝나니 흐지부지"..산단 참사 해결 민간기구 출범

    작성 : 2022-04-07 14:19:34
    [크기변환]수정이다

    여천NCC 폭발사고 민관합동조사단 구성과 적정 낙찰제 도입 등을 위한 민간기구가 출범했습니다.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등 4개 단체는 오늘(7일) 여수산단 폭발 안전사고 지역사회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부와 기업에 산단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실천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책협의회 의장으로는 박계성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을 선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죽음의 화약고라 불리는 여수산단에서의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대선과 지방선거 정국을 거치면서 이번에도 흐지부지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고 발생 2달이 되도록 수사기관이 사고 원인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여천NCC폭발사고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과 산단 안전진단 등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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