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개발이익 환수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서를 통해, 광주 첨단3지구 용지 조성과 기반 공사, 아파트 3,800세대를 짓는 대행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에 여러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개발 이익 환수 방안을 마련한 뒤 재공모하라고 광주도시공사에 촉구했습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첨단3지구 3공구는 대행사업시행자에게 3개 구역 3,8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부지를 선매입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데, 이 사업의 공모 조건이 특정 건설업체에 유리하게 구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오는 25일 정민곤 신임 사장이 사업 추진 경위와 쟁점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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