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전남도 방역 강화

    작성 : 2021-07-13 20:07:27

    【 앵커멘트 】
    지난 6일부터 어제(12)까지 일주일간 광주·전남에서 1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21명꼴로, 이 달 초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5일 자정부터 2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입니다.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8인까지 허용되는데, 백신 접종자도 인원수에 포함됩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하고, 식당과 카페도 밤 12시부터는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대규모 행사는 100명 이하로 제한됩니다.//


    전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지만 사적모임은 8명, 행사 집회 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는 특별방역주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에 접어들고, 광주와 전남에서도 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최근 학교와 병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늘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겁니다.

    ▶ 싱크 : 이용섭/광주시장
    - "민관공동대책위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풍선효과 우려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강화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른 지역에 다녀온 사람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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