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빛그린산단, 미래형 자동차 중심지 '순항'

    작성 : 2021-04-26 19:33:41

    【 앵커멘트 】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는 29일 공장 준공식을 갖는 등 빛그린산단이 미래형 자동차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친환경 부품인증센터와 산학융합지구 등 각종 기관들이 잇따라 입주하는 등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그린산단에 산학융합지구 첫 삽을 떴습니다.

    산학융합지구는 399억 원이 투입돼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전남대 지능형 모빌리티 융합학과 학생 400여 명이 맞춤형 인재로 양성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해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삼박자를 갖추고 지속 가능한 광주의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광주 빛그린산단에 각종 기관들의 입주가 속도를 내면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빛그린산단의 핵심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는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험 생산에 들어갑니다.

    친환경부품 클러스터 사업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선도기술지원센터가 다음 달 준공한 뒤, 연말까지 150여 종의 인증시험장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안전 인증과 평가를 담당하는 부품인증센터와 광주 전체 기업의 노사 문제를 다룰 노사동반지원센터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빛그린산단이 활성화되면서 기업들의 입주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백만 제곱미터의 빛그린산단은 지금까지 22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하면서 분양률 4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경종 /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 "일단 완성차 업체가 여기 들어서기 때문에 부품 기업들이 이쪽으로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부품업체부터 시작해서 중소 부품업체들, 많은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안에 100% 분양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성호
    - "광주 빛그린산단이 오는 9월 완성차 생산을 앞두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의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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