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독립유공자 후손들 만세 함성

작성 : 2019-08-16 0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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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광복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 후손들과 시민들이 독도를 찾아 애국가를 부르고 독립 만세를 외쳤습니다.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상환의 보돕니다.

      【 기자 】
      독도 앞바다에 애국가가 울려 퍼집니다.

      100년 전 3월 1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던 선조들의 외침을 떠올리며 한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칩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해양경찰 등 시민 백여 명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도 앞바다까지 찾아왔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아버지를 떠올린 아들은 한없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 인터뷰 : 현석암 / 독립운동가 현창석 선생 아들
      - "너무 가슴이 벅찹니다. 이 행사를 이번 한 번에 끝낼 것이 아니라 매년 우리 땅이라는 것을 공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스탠딩 : 이상환
      -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비록 입도하진 못했지만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도를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광복의 의미를 가슴 깊히 되새겼습니다."

      ▶ 인터뷰 : 백현미 / 목포시 상동
      - "이번이 100주년 기념이잖아요. 더 뜻깊고 더 큰 감동을 느끼면서 돌아가는 것 같아요. "

      ▶ 인터뷰 : 명기환 / 시인
      - "정말 새로운 희망이 솟아오르길 바라는 때에..역사적으로 이번이 제일 뜻깊은 광복절인 것 같습니다. "

      이번 행사를 마련한 해양경찰은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독도 수호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습니다.

      ▶ 인터뷰 : 고명석 / 해양경찰교육원장
      - "해마다 3·1절이나 8·15 광복절에 우리 해양 영토를 순례하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깨닫는 그런 기회로 마련하기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시민들은 '우리 땅' 독도 앞바다에서 그 누구보다 뜻깊은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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