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탁사업을 맡고 있는 완도 모 양식협회가 어민들에게서 규정에 없는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민들로부터 관리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억8천6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완도 모 양식협회 관계자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협회는 양식어가 119곳의 어류에 백신과 면역증강제를 투여하는 정부의 위탁 사업자로 활동하면서 사업에 참여한 어민들로부터 규정에 없는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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