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점 결과 '불수능'..입시 전략 중요

    작성 : 2018-11-16 18:50:54

    【 앵커멘트 】
    수능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나온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시험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제부터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유리한 입시 전략을 짜야합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표정에는 홀가분함과 아쉬움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천경환 / 광덕고 3학년
    - "홀가분 하지만, 국어 난이도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난해해서, 주위 친구들이 많이 탄식을 하는데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성적을 예측하는 가채점을 마쳤습니다.

    ▶ 인터뷰 : 박건영 / 광덕고 3학년
    - "(수시)면접에 좀 더 비중을 둘 예정이고요.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서 정시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CG1)
    지난해 수능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94점, 수학가·나형 모두 92점,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은 10.03%였습니다.

    올해는 '불수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커트라인이 1등급부터 2~3등급까지 모두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광주·전남 학교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곧바로 진학지도에 나섭니다.

    (CG2)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일과 다음달 12일 수능 분석 설명회를, 전남도교육청은 다음달 20일과 21일 '정시상담스쿨'을 개최합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 "올해 등급의 커트라인을 알 수 있고요. 표준점수의 분포라든지 그리고 본인이 작년과 비교해 올해 어느정도 수준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부 대학의 수시 면접과 논술전형이 당장 시작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치밀한 입시 전략을 짜는 일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kbc 고우립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