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목포신항서 세월호 오늘 직립

【 앵커멘트 】
목포신항에 누워 있는 세월호 선체가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참사 4년 만에 바로 세워 집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직립작업이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목포 신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목포 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 직립작업은 오전 9시에 시작됐습니다.

현재 약 ( )도 가량 세워진 상탠데요.


변수로 지목되던 바람과 파도 등도 잔잔해 현재까지 직립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세월호 직립을 기다려온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큰 탈 없이 작업이 마무리되길 가슴 졸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약 한 한시간 반 뒤인 낮 1시쯤에는 바로 세워진 세월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 직립이 성공하면 현대삼호중공업, 해수부 등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는데요.

향후 조사 일정과 선체 직립 후 실종자 수습과 관련해 발표하고 선체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c 박성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