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업체 투자 의향..화양지구 개발 탄력

    작성 : 2018-05-08 05:20:02

    【 앵커멘트 】
    1조원 규모의 여수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 업체들이 투자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여수 화양지구의 한 골프장입니다.

    사계절 온화한 기후에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전국 골프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국내 개발업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에 있는이 골프장 주변에 호텔과 콘도, 컨벤션센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종관 / 여수 화양지구 개발업체 대표
    - "콘도와 더불어서 골프장 9홀을 추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2단계, 3단계 계획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여수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규모는 1조 700억 원.

    국내 업체가 개발중인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9제곱킬로미터 부지에 대해
    국제공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과 싱가폴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세훈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담당
    - "(여수 화양지구는) 세계 어느 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굉장히 좋다고 (외국업체들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

    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지로도 선정된 여수 화양지구.

    여수 경도에 이어 또 하나의 1조 원대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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