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이기도 해이기도 합니다. 관광산업이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흥겨운 음악소리가
여수밤바다에 울려 퍼집니다.
(#이펙트)
버스커들과 관람객들은
어느새 한데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에 젖어듭니다.
▶ 인터뷰 : 이상미 / 가수
- "여수가 워낙 아름답고 여수분들도 인심이 좋다고 많이 들었고 이런 고장에서 음악이 어우러진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버스킹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서 제가 왔는데 (좋습니다.)"
CG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보다 800만 명이
늘어난 5,079만 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시군별로 봤을 때 전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여수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애버랜드 효과로 그동안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경기도 용인시를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
전남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건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관광자원이 잇따라 개발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전국 1.5%에 불과하고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 인터뷰 : 방옥길 /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 "(무안공항에서) 6개 국제노선이 이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또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게 아쉬운 점인데요. 국가에서 행재정적인 지원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
전남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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