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비..구례 호우특보

    작성 : 2017-07-05 06:53:21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에 장맛비가 쏟아졌습니다.

    구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져,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젯 밤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새벽이 되자 더욱 굵어졌습니다.

    비는 전남 동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졌고,
    새벽 2시, 구례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은 비가 살짝 약해지며
    특보 발효는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구례 74mm를 최고로
    곡성 58, 순천 31mm입니다.

    특히 구례에는 시간당 36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장마전선의 남하로
    이번 비는 낮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저녁부터 다시 시작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10에서 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과 돌풍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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