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무등산의 선비바위 근처 숲에서 굴참나무와 느키나무 등 66그루가 무단 벌목된 채 발견됐습니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땅주인의 신고로 벌목 사실을 파악하고 관할 구청인 북구와 함께 현장 조사 뒤 누군가 일부러 나무를 베어낸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베어진 나무들은 지난해 가을 무렵 기계톱과 같은 장비에 벌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단 벌목이 이뤄진 선비바위 일원은 세인봉과 함께 전문 산악인들이 손꼽는 무등산 암벽등반 명소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2013년부터 암벽등반이 금지됐다가 이달 중순부터 내년 4월까지 한시적으로 암벽등반 허가구간으로 지정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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