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명의 중국 선원이 선박 화재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해당 어선이 나포 당시 해경단정을 향해 돌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달 29일 신안군 홍도 남서쪽 70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단속에 나선 해경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대원 9명이 탄 해경단정을 향해 어선을 돌진하게 한 혐의 등으로 중국 어선 선장 41살 양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당시 다른 배의 어업허가증을 소지한 채 무허가로 조업하던 양 씨는 5m 전방에서 정선명령을 하던 해경 단정으로 돌진했지만 단정이 가까스로 충돌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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