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원 1년 만에 지정 취소 '위기'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1년여 만에 지정 취소 위기를 맞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전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2살 어린이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최초 내원 병원인 전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전원 요청을 거부한 전남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지정 취소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복지부는 현지조사에 이어 어제 전문가 회의를 갖고 전북대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 권역외상센터인 전남대병원도 전북대병원 측의 전원 의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습니다.
복지부는 전원 불수용 사유가 적정했는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데 추가 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20일쯤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전남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국비 80억 원과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교통사고 등 중증 복합외상환자들의 응급진료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시설로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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