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단체 보조금 샌다" 시의회서 질타
광주시가 민간단체 등에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이 방만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조세철(동구2)의원은 12일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방보조금을 받은 사업들이 과연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인지 심사숙고 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사업이 과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사업집행자들도 양심에 어긋나지 않게 예산을 집행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습니다.
광주시가 지난해 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지방보조사업은 452개 사업 726억원입니다.
이들 사업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성과평가를 해 이중 42개 사업이 최하위인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편성에서 예산을 10% 감액하는 등 보조금 사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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