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물대포 맞은 백남기 농민, 끝내 사망

    작성 : 2016-09-26 09:19:35

    지난해 11월 열린 민중총궐기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 씨가 쓰러진 지 317일 만에 숨졌습니다.

    백 씨를 치료해온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어제 오후 백 씨가 급성신부전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사망 원인규명 등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며 부검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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