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잇따라 충돌하고 사람까지 다치게 한 50대 세무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일 밤 9시쯤 광주시 풍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길가에 주차돼있던 22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충돌하고 달아난 뒤 밤 10시 40분쯤 화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69살 조 모 씨 등 4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세무사 57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문 씨는 지난 2002년부터 음주운전으로 3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2차례 처벌을 받았으며 이번에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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