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이번 총선 결과는 설마했던 결과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광주*전남 선거구별 개표 결과를, 박성호 기자가 다시한번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바이폰2인-광산구을>
전 현직 의원간 맞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광산구을에서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가 50.1%를 얻어, 전 의원이었던 이용섭 후보를 6.7%p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바이폰2인-북구갑>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 후보가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70.8%의 광주*전남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습니다. 2위인 더민주 정준호 후보는 23.3%를 얻는데 그쳤습니다.
<바이폰2인-순천>
전남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재선 여부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순천에서는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 뒤졌던 이정현 후보가 44.5%를 득표하며 의원직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2위인 더민주 노관규 후보는 39.1% 득표에 그치며 또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바이폰2인-영광장성함평담양>
출구조사에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던 영광장성함평담양의 더민주 이개호 후보는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를 4.3%p, 4천백여 표차로 누르고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더민주 당선자가 됐습니다.
<바이폰2인-영암무안신안>
막판까지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선거구는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였습니다.
전 도지사와 전 무안군수의 맞대결에서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가 3.2%포인트, 광주 전남에서 가장 적은 3천백여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정당 별로 살펴보면 광주 전남 총 18개 선거구에서 국민의당이 16곳에서 이겼고,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은 각각 한 석씩을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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