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올 한해 2천 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혁신도시 16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한 채용 설명회에 2천 명 넘는 취업 준비생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천정인 기잡니다.
【 기자 】
채용 담당자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빼곡히 노트에 적어 내려갑니다.
채용 공고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알짜배기
정보들입니다.
채용 설명회에는 광주*전남 지역 취업준비생
2천 5백여명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김은미 김지영 / 조선대 4학년
- "(취업 전형이) 변화되고 있고, 과도기 부분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성에 대해서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해서 (도움이 됐습니다) "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상담'은 막막하기만 하던 취업 준비생들에겐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 인터뷰 : 위선훈 / 조선대 4학년
- "어떤 자격증을 따야되는지도 정보도 얻었고, 관련 직무와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서 차차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규모는
한전 6백여 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비슷한 2천여명입니다.
이 중 15%인 3백명 정도가
지역 인재 우대 정책에 따라
이 지역 출신 지원자가 채용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인재 우대정책이 하반기부터는
단순 권고에서 의무 사항으로 바뀜에 따라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채용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 인터뷰 : 박헌용 / 국토교통부 사무관
-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도화*법제화 함으로써 지역 이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역 인재 채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취업 준비생들은
의무화되는 지역 인재 우대 정책에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 KBC 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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