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 집과 월세 수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 주택용지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의
안정적 노후 투자처로 인식되면서 최근 광주의 한 택지지구의 입찰 경쟁률이 무려 4천 대 1을 넘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최근 광주 효천 1지구에 추첨으로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의 경쟁률이 4,350 :1을 기록했습니다.
추첨으로 공급된 25개 필지에 무려 3만 명 넘게 몰린 겁니다.
입찰 경쟁에서는 감정 공급예정 가격보다 휠씬 비싸게 팔렸습니다.
▶ 인터뷰 : 이군호 / LH 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장
- "총 신청자 수는 3만 2천 명이 신청을 했고요. 경쟁률은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5:1에서 4,358:1까지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내 집에 살면서 상가 임대를 통해 월세까지 받을 수 있어 저금리 시대 노후대비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특히 퇴직이 이어지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구해달라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병윤 / 공인중개사 광주지부장
- "다른 업종을 하는 것보다 살면서 관리하면서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은퇴자들에게 적합한 주택구조가 됩니다. "
무엇보다 LH가 더 이상 택지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처로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내 집에 임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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