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이 광주지역 곳곳에서 추진됩니다.
재개발과 재건축 입주가 집중될 2020년쯤 입주가 예상돼 앞으로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광천동 재개발조합이 최근 총회를 열고 일부 세대를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사업으로 돌렸습니다.
미분양 발생을 우려해서인데 대상은 전체 5개 구역 6천 세대 중 한 개 구역인 1,800세댑니다.
▶인터뷰 : 박선동 / 광주 광천동 재개발조합장
- "분양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2,000세대~1,800세대 정도를 '뉴스테이'로 가면 일반 분양으로 2,000세대만 남게 되니까 사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추진하려고 합니다. "
광주 누문동 재개발은 최근 토지가격을 놓고 갈등을 빚자 새로운 협상자를 선정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뉴스테이를 추진 중입니다.
LH도 효천 1지구에 보유 중인 택지에 600여 세대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합니다.
-----------
광주에 공급될 뉴스테이는 모두 5,300세대로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집중됩니다.
변수는 월세에 기반을 둔 뉴스테이 물량이 재개발과 재건축 입주 시기와 겹친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정명철 / 공인중개사
- "주택 시장이 소유에서 임대 거주 형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공급될 뉴스테이의 적정한 임대료는 장기적 주택 시장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산층의 주거 지원을 위한 사업인 뉴스테이가 향후 광주 주택시장의 월세와 전세 매매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