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잊혀져가는 남도의 전통음식을 재현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았습니다.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음식 재료들이
색다른 맛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요리 재료들이 도마 위에서, 기름에 달궈진 팬 위해서 각종 요리로
탈바꿈합니다.
적색 고구마양갱, 녹차두부선, 오색버섯
우엉잡채 등 이름도 낯선 전통음식
60여 종이 한 자리에 선보였습니다.
고마리꽃 연근 소고기 완자전은
긴 이름만큼이나 손이 가는 전통음식으로 만든이의 정성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인터뷰-이난희/무안군 참가자
단호박 우렁쌈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배기영/함평군 참가자
황칠 깨강정은 직접 손으로 만드는 강정을 보는 재미에 요즘 인기를 끄는 황칠까지
더했습니다.
영암군 신유토 팜스테이마을에서 펼쳐진
남도음식 경연대회에는 전남 16개 시군에서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습니다.
인터뷰-나병만/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이번 경연대회는 차츰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음식을 되살리고, 특색있는 남도음식을 통해 지역 대표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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