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지만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1km 이상을 걸어야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매번 새로운 교통체계가 세워지고 있지만
교통 약자들은 여전히 불편을 강요
당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있는 아파트
단집니다.
천여세대가 밀집해 있는 아파트에 상가와 학교 2곳이 있지만 주변에 버스정류장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1킬로미터 가량을 걸어가야합니다.
서구 마륵동에 있는 이 아파트 단지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수 백세대가 모여살고 있지만, 반경 1km 이내에 버스정류장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학교를 가는 학생들이나 병원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어려움이 특히 큽니다.
인터뷰-이호진/광주 광산구 월곡동
"제 딸도 이제 컸는데, 버스를 타려면 15분 씩 걸어서 가요 사각지대 이상이죠"
CG
광주시가 시내버스 이용실태와 주거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도심 속 교통오지가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새로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주거환경은 변하는 데 버스노선은 한동안 변화가 없어 생긴 문젭니다.
인터뷰-이언우/광주시 교통기획담당
"대중교통 노선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 기획"
새로운 교통체제가 수립될때마다 이런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교통
약자에게는 불편 감내만 요구하고 있어
보다 획기적인 교통체제 개편이 필요해
보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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