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비엔 재도약 방안 9월 이후

    작성 : 2014-07-21 08:30:50
    남>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습니다.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여> 지난 20년 동안 적잖은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한계도 드러내면서 재도약을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지난 1995년 광주비엔날레의 출현은
    수도권 중심이었던 국내문화판도를 뒤흔든
    일대 사건이었습니다.

    그 이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행사로
    위상을 확보했고, 국제사회에 광주를
    알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해 냈습니다.

    하지만 지역작가 등 지역인재을 키우는데 미흡했고, 최근엔 광주만의 고유색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년을 재점검하고,
    혁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석원 전남대 교수

    CG1>
    비엔날레 재단이 최근 마련한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도 정체성을 확립하고, 마케팅 디렉터 도입 등 조직 효율화를 보강해
    국내외 미술계 환경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CG2>
    또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받은 지적을 받아왔던 ‘지역협력’부문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9월 비엔날레 행사 이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용역 안과 인수위 보고서를 토대로 개혁 청사진을
    할 계획입니다.

    이제 성년이 된 광주비엔날레. 국내외
    미술계의 변화와 상하이, 싱가포르 등 후발비엔날레의 추격에 대비해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지역협력을 어떻게
    구축해 낼지 미술계의 시선이 광주에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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