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새 광주지역 학생들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력저하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실력광주의 학력저하 논란은 다가오는
교육감 선거에서도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CG/올해 광주시내 67개 고등학교에서
모두 10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최초 합격자 기준으로는 지난해 131명에
비해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특히 지난 2011년 125명에서 2012년 119명, 올해는 103명으로 하락세가 뚜렷합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치대 등 직업을 고려한
학과선택이 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싱크-광주시교육청 관계자
서울대 가는 것보다 의치대쪽으로 가는게 훨씬 더 자신들이 생각하는 미래를 봤을때 낫지않겠나 이런 것들 있어서 실질적으로 그렇게 많이 움직이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은 의*치대
선호현상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현재 대부분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여서 예년보다 의치대 합격생 수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반응입니다.
전화인터뷰-고등학교 진학교사
(올해 3학년)올라가는 애들은 의치대 계역 정원이 갑자기 늘거든요. 이때 그 논리를 얘기한다면 타당할 수 있어도 2014학년도 입시에 그 얘기를 한 것은 변명이라는 거죠
입시를 지도하는 진학교사들도 진학지도에 대한 교육청의 지나친 통제가 성적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말합니다.
싱크-"10월이면 애들이 실전을 위해서 (모의)시험을 보게해 주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것도 철저하게 막았어요. 그러니까 애들이 다 사서 풀더라고요. 개별적으로"
서울대 합격자 수가 광주전체 학력 수준을 나타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하지만 입시 성과로 가늠할 수 밖에 없는 광주의 학력저하 문제가 다가오는 광주시교육감 선거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