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혈통을 가진 최고의 한우를 찾기 위한 대회가 장흥에서 열렸습니다.
송아지와 처녀소 엄마소로 구분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고흥에서 기른 한우가
송아지와 엄마소 부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본선 무대에 오른
각 시*군 대표 한우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들 한우는 혈통유전능력 상위 50%안에
들고 체형이 우수해 각 시*군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62마리의 한우는 송아지와
처녀소, 엄마소 등 3개 부문에서 최고로
뽑히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이지웅/전남대 동물자원학과 교수
"유전 능력이 한우의 질을 결정한다"
사육환경에 따라
외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한우의 체형과 빛깔 등
9개 항목에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심사결과 우수 한우로 선택되면
종자 개량을 위한 종축우로서 대우를 받게 됩니다.
인터뷰-손영석/종축개량협회 호남지부장
"비육우와 종축우는 달리 평가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고흥의 신삼식씨가
송아지와 엄마소 부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신삼식/고흥 축산농가
"20년간 꾸준히 종자개량에 힘썼다."
대회장에는 많은 축산인들이 나와
우수혈통 한우를 관찰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FTA에 따라 폐업을 신청한
축산농가가 도내 10%를 넘어서는 가운데
종축개량을 통한 좋은 한우를 기르는 것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갑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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