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권 연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대선을 의식해 상징적으로
호남 일부 선거구에서 야권연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모두 열세인
영남지역에서는 야권 연대가 상당히 진척된 반면, 광주와 전남은 기약조차 없습니다.
호남이 민주당의 텃밭인데다
예비후보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로 이미
상당부분 선거전이 진행된 점이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연말 대선을 겨냥하면 야권연대
카드를 버릴수도 없는 상태여서 텃밭인
광주와 전남 일부 선거구를 상징적으로
내줄 것이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승용/ 전남대 연구교수 )
야권연대에 적극적인 통합진보당은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2곳 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택/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하지만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야권 연대에 쉽게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단일화 방식도 경선이 아닌 민주당의 양보 형식이 될 가능성이 커,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물론 유권자들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의 야권 단일화는 김선동 의원이 당선된 지난 18대 순천 보궐선거가 유일합니다.
$ 총선이 50여 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느긋한 민주통합당과 적극적인 통합진보당이 확연한 온도차를 보이면서 광주 전남지역 야권연대는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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