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인하된 상황에서조달금리가 급등하자 대부업체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영업 중인 업체도 신규 대출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대부업계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신규 대출을 중단한 가운데, 이 밖에도 10여개 업체가 대출을 멈췄습니다.
대부업체는 예금을 받을 수 없어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자금을 빌려 고객들에게 다시 빌려주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부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대출을 해주면 상환 위험 등으로 오히려 손해가 나는 구조입니다.
대부업체의 원가 구조는 대손비용이 8~10%, 광고비 3%에 조달금리를 더하는 방식입니다.
조달금리가 8%가 넘어가면 사실상 20%인 법정 최고 금리를 넘어서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 대부업계의 설명입니다.
특히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취급하는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대부업 대출 금리 수준인 10%대 후반으로 치솟으면서 대부업계는 사실상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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