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들이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시민 역사관' 건립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내일(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공약에 '시민역사관 건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입니다.
시민모임은 현 사무실에 보관돼 있는 자료가 방대해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역사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지난달 30일, 일본군 성노예 등에 대한 역사를 교과서에 왜곡 표기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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