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르면 10월부터 백신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통합을 논의 중인 지자체에 대해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중앙 정부가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임기 6개월을 맞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로 꼽히는 모더나 위탁생산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지게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통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접종자들은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실외 마스크를 쓰는 것을 제한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것조차도 좀 더 다른 각도로 봐야 된다라고 해서, 순차적으로 이와 같이 접종자에 대해선 여러 인센티브 방안을 고려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선 한국판 뉴딜과 지방자치법 개정,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등 지자체 간 행정통합과 경제공동체 논의는 필요한 일이라며, 관계 부처와 함께 재정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새롭게 설정된 특별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 어떤 권한을 주고 거기에 대한 재정 지원을 어떻게 할 거냐 등에 대한 안을 만들어서 적어도 3분기 안에 실시하려고 하는데"
부동산 정책과 LH 사건에 대한 국민의 매서운 질책을 알고 있다며, 정책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9개 지역민방 특별 대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듣는다'는 모레 30일 아침 7시 40분부터 방송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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