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선출을 시작으로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 구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면서 '도로 친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어떤 얼굴로 채워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이끌게 될 새 지도부의 최대 과제가 호남 등 등돌린 민심을 되돌리는 것이어서, 새 지도부 구성부터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권 주자로는 고흥 출신의 송영길 의원과 친문 홍영표, 민평련계 우원식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최고위원에는 호남 대표로 출마한 서삼석 의원을 비롯해 7명이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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