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희생자 유가족이 일부 극우세력의 조롱에 항의하다 실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5시쯤 일부 극우세력 관계자가 국회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오월 어머니회 회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오월 유가족인 이 모 씨가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태극기 부대로 추정되는 이들은 농성장에 설치해 놓은 5·18 전시 사진을 모욕하거나 비꼬았고, 이에 항의하던 오월 어머니회 회원들과 언쟁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18 희생자 유가족인 오월 어머니 회원들은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한 달째 노숙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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