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가 예상과 달리 별다른
진척이 없는데요.
광주지역 일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군공항 이전 추진 민간모임이 출범합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을 서두르라고 정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군공항 이전 시민추진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오는 22일 경제계와 시민단체, 직능단체 회원 등 천오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국방부의 조속한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라는 점과 광주ㆍ전남 상생과제라는 점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해룡 / 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 집행위원장
- "광주는 차일피일 미룬 관계로 아직까지 후보지 선정마저 되지 않는 그런 형태가 됐습니다. 조속히 이전 후보지 선정과 빨리 군공항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뜻에서"
하지만 지역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을 압박한 것으로 비춰지면 유력 후보지로 언급된 지자체의 반발이 거세질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 싱크 : 전남도 관계자
- "갈등이 엄청 증폭됐잖아요. 더 들쑤시는 그런.. 저희는 되게 되게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군공항 이전의 조속 추진을 위한 민간모임의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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