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정치]목포시장+신안군수

    작성 : 2017-09-30 09:20:01

    【 앵커멘트 】
    지방선거 연속 기획 보도, 오늘은 목포시장과
    신안군수입니다.

    국민의당 소속인 두 곳 모두 현 시장과 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두 곳을 이동근*이계혁 기자가 차례로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목포시장 선거에는 현 박홍률 시장를 포함해
    5명의 출마 예상자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삼열 전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이 출마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입지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무소속으로는 3선 완도군수를 지낸
    김종식 현 광주 경제부시장이 오랜 행정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출마를 굳혔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현 박홍률 시장이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하고 표밭을 갈고 있고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지역 발전의
    적임자를 내세워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침체된 지역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킬 적임자가 누구인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지역 경제 침체를
    벗어날 발전 전략과 해양 관광,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 인터뷰 : 김윤자 / 목포시 용해동
    - "경기가 좋아지면 좋겠고 먼저 일자리가 우선이고 없는 사람이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이 갖춰졌으면 좋겠습니다"

    목포시장 선거는 후보자간 경쟁도 관심이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맞대결이 어느 곳보다 치열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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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수 선거에는 5명의 입지가 출마 예상자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선거때 민주당 후보 자리를 돌연 사퇴했던 박우량 전 신안군수가 최근 복당해 재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승규 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도
    도전장을 다시 내밀고 있고 임흥빈 전남도의원도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현 고길호 군수가 섬들의
    고향 신안의 재도약을 내걸고 재선에 나섭니다.

    정연선 전남도의원도 낙후된 신안 발전을 내세우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수 선거는 정당별 후보 경선 결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 여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또, 흑산공항과 연륙교 건설 등의 지역 현안
    해결과 섬 관광*물류 등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가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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