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자리가 빈 지, 2년이 다 돼갑니다.. 그동안 지역의 발전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는, 반쪽 개관 등 실망으로 변했습니다.
문화전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당장 선임과 위상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당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을 위한
5차 공모가 이달 초 실시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이유없이 다음 달 초에나
새 공모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네 번이나 공모를 진행했는데 아직 임명이 안된거다 보니까 적임자를 찾아서 임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장관님께서) 갖고 계신 거 갖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문화전당 직무대행
체제가 새정부 출범 3달이 지나도록 여전히
해결의 기미를 보지 않으면서
전당 활성화는 요원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4번에 걸친 전당장 공모에 능력있는
인물이 몰려들지 않은 것은
전당장의 직급이 2급으로 위상이 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지역에서는 정치권의 줄을 타고 낙하산 인사가
오거나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이 없는
인물이 와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전히 반쪽 개관에 머물고 있는
국립 아시아문화 전당.
7대 문화권 등 연계 사업도 지지부진해
조성사업 기한인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하지 못한 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큽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아시아문화전당 자체가 생명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거죠. 역동성이 없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어서 문재인 정부에서 하루속히 다시 활성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무엇보다 현재 2급인 전당장을 차관급으로 승격시키는 등의 직제개편도 적극 검토해 문화전당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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