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 잔재물에 '단죄비'..일본 규탄 '확산'
【 앵커멘트 】 조선인에게 참배를 강요했던 신사터와 친일파 공적비 그리고 일본군의 무기를 보관했던 방공호. 우리 주변에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 잔재들입니다. 광주에는 현재 비석과 현판, 교가, 군사 시설 등의 일제 잔재물이 64개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시는 이 일제 잔재물 앞에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단죄비'를 설치합니다. 침탈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경제 보복에 나선 일본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