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1일 오후 승객과 승무원 등 132명을 태우고 운항하다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의 한 야산에 추락한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에 대한 수색 구조작업을 이틀째 진행 중입니다.
오우링 우저우시 소방구조대 정치위원은 관영 CCTV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및 잔해 수색에 참여했지만 우리 팀은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며 "시신과 기체 일부, 비교적 큰 날개 등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를 운용 중인 동방항공과 제조사인 보잉은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보잉 측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 동방항공과 협조해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기종인 보잉 737-800은 1998년 이후 전 세계에 5,1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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