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이 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8년을 전후로 발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선진국의 비만율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성인 비만율은 5.9%를 기록해 일본(4.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OECD 전체 32개 회원국 중 비만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인구의 40%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고 멕시코(36.1%)와 칠레(34.4%), 뉴질랜드(32.3%), 호주(30.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OECD 국가 중 비만율이 한자릿수를 기록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 뿐이었으며 이탈리아(10.7%), 스위스(11.3%), 노르웨이(12.0%) 등의 유럽국가가 비교적 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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