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9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5개 시군(화순, 나주, 구례, 곡성, 담양)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지게 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화순과 구례, 곡성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가장 덥겠고 광주와 나주 32도, 목포 29도, 여수 26도 등 26~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대구광역시와 경북 17개 시군, 경남 3개 시군에 올해 들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광주ㆍ전남 지역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22일(수)까지 이어진 뒤 장마의 영향을 받으며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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