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중상자 1명 사망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작업자 1명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30대 A씨가 수술 이후 오후 3시쯤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선 석유계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폭발하면서 A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A씨 등은 탱크 내 화학물질 잔존량 확인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2-10
    • '똥파리'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경찰 고소당해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가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2025-02-10
    • 法, "전두환 사망으로 추징금 소멸"..연희동 자택 소송 각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겠다며 부인 이순자 여사 등을 상대로 추진한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소유권 이전 시도가 불발됐습니다. 7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정부가 이 여사와 옛 비서관 이택수 씨, 장남 전재국 씨 등 연희동 주택 지분 소유주 11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각하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연희동 자택 본채가 전씨의 차명재산으로 보인다며 2021년 10월 소송을 제기한 지 3년 4개월 만에 나온 법원의 판단입니다. 당시 전씨는 이 소송이 제기된 지 한
      2025-02-07
    • 신림동 이웃집 침입해 녹음기 설치한 30대 '긴급체포'
      이웃집 5곳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빌라 내 5개 세대에 침입해 다수의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2025-02-07
    • 법원 "죄책감 속 살아갈 것"..남편과 극단 선택 시도한 아내 '선처'
      장애인 남편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홀로 구조된 아내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7일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뇌 병변 장애를 가진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아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6년 교통사고로 뇌 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남편이 몇 년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힘들어하자 집에서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5-02-07
    • "잠 안 자" 요양병원서 조선족 간병인이 80대 노인 폭행..이틀 후 숨져
      요양병원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90대 환자를 폭행한 중국 국적(조선족) 간병인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폭행을 당한 90대 할머니는 병사 진단을 받고 이틀 후 숨졌는데, 유족들은 간병인의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노인학대) 혐의로 조선족인 50대 여성 A씨를 지난 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파주시 금촌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자신이 돌보던 90대 여성 B씨를 이불로 덮은 뒤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요양병원의 신고로 사건
      2025-02-07
    • "두둥실 떠오른 정월대보름의 달, 광주과학관서 만나요"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3일 올해의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특별천문행사 '달빛소담'을 개최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정월(1월)의 보름날(15일)을 가리키는 말로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는 한국의 전통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달맞이, 달집 태우기, 다리 밟기 등의 풍습이 있으며, 부럼이나 약밥을 먹는 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음력 기준으로 2월 12일이지만, 천문력 기준으로 실제 보름달이 뜨는 2월 13일에 맞춰 행사가 운영됩니다. 이번 천문행사 '달빛소담:달빛에 소원을 담다'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20
      2025-02-06
    • 시아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 BJ..징역 7년 '철퇴'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6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있어서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피해자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모두 시인하고 있고 관련 증거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수법
      2025-02-06
    • 2살 자식 때린 것도 모자라 불닭볶음소스·소주까지 먹인 30대 부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숨진 만 2살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폭행을 넘어 붉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여 학대하는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는 30대 A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2025-02-06
    • 평택 부화장서 불길 활활..병아리 20만 마리 폐사
      경기 평택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하고, 부화용 계란 420만 개가 불에 탔습니다. 6일 아침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이 대피했지만 이 중 외국 국적의 근로자 2명이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아침 8시 36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4시간여 만
      2025-02-06
    • 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정권교체 흔들림 없어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종식 전 실장은 "지금은 '주경야독'해야 한다"며 "낮에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막고 밤에는 성찰을 통해 날마다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탄핵에만 집중하자는 분들의 진심을 이해하지만 나중에는 성찰과 변화를 시간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국면은 하루가 무섭게 변하고 침묵하는 다수는 늘어나고 있다. 대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지금이 민주당에게는 골든타임"이라고
      2025-02-06
    • 경찰, '대마 투약' 혐의 태영호 장남 불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35살 태 모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의 진술 외에 태 씨의 대마 등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전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 태 씨가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같은 해 11월 태 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
      2025-02-06
    • 광주시청 고승환·화순군청 임애지 '대한체육회 체육상'
      광주시청 육상 '고승환'과 화순군청 복싱 '임애지' 선수가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경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청 고승환 선수는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선수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600미터 혼성계주 한국신기록과 함께 대회 4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육상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화순군청 소속인 임애지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여자 복싱최초로 54㎏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복싱의 대표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육철수 광주체고 교장, 김백수 전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감독, 이용범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은 학교체육과
      2025-02-05
    • "감히 내 친구를?" 딥페이크 범죄 가해자에 사적 응징한 10대, 형사처벌 면해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입은 친구를 대신해 가해자에게 보복을 가한 고등학생이 형사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가정법원 소년재판부 박은진 판사는 지난해 12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에 대해 보호자 감호위탁과 수강명령 40시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보호자 특별교육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군은 같은 해 8월경 피해자 17살 B군을 자신의 거주지로 유인해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지역 내 여학생들을 대상으
      2025-02-05
    • 15억 원 잔디 운동장서 곡예운전한 20대..머리숙여 사죄
      지난 설날 밤 충북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승용차를 몰고 들어와 곡예 운전을 하고 떠난 20대가 이 학교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충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A씨는 자신의 행동이 언론보도로 큰 논란이 되자 학교를 찾아 "눈이 많이 내려 잔디가 있는 줄 모르고 운동장에 들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A씨는 이후 충주경찰서를 방문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할 때 술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5-02-05
    • 전한길, 내란 선동으로 고발당해.."헌재 폭력 점거 뜻 아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내란을 부추겼다는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5일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를 내란선동,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은 "전 씨는 일부 헌법재판관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을 자행하고 탄핵심판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국민적 불복과 헌재에 대한 침탈·폭력을 정당화하는 언동을 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 씨
      2025-02-05
    • 대통령실 제작 달력 선물했다가..공직선거법 위반 '철퇴'
      대통령실이 제작한 달력 2개를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56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이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는 선거
      2025-02-05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오는 18일까지 접수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신임 전당장을 공개 모집합니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로 임기는 3년입니다. ACC 전당장은 아시아 문화 연구 및 콘텐츠 제작·유통 플랫폼 구축, 조직 운영·예산 관리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문체부는 ACC 재단 사장과 이사장도 새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2025-02-04
    • ACC, 세계적 공연·전시·첨단 문화예술로 '개관 10주년' 기념
      설립 4년 차에 접어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재단이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중성과 화제성 높은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ACC재단은 지난달 17일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세계적 수준의 공연·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 등을 접목한 문화예술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어린이문화원의 타깃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특히 지난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mi
      2025-02-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