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의 입학정원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6년부터 동결된 현 정원 3,058명에 더한다면 5,000명이 넘습니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지역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하나로 '의대생 정원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복지부 등 정부는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수요조사 결과, 현 정원 3,058명 대비 전체 의대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030학년도까지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의 추가 증원을 희망했습니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만으로 충분히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바로 증원 가능한 규모를 의미하고,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 확보를 전제로 제시한 증원 규모입니다.
복지부는 의학교육점검반을 설치해 관련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검토 결과 및 지역별 의료 수급 현황, 대학 수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2025학년도 의대 총 입학정원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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