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 달 살기를 떠난 초등학생 일가족이 완도에서 소식이 끊겨 경찰이 닷새째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0살 조 모 양의 일가족 3명 실종 사건과 관련한 수사와 함께 마지막 행적지인 완도에서 조 양과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실종신고 접수 후 닷새째 이어진 수사에서 지금까지 별다른 성과는 나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19일부터 학교측에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습니다.
교외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의 자치단체에는 조양 가족이 참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마지막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것이 지난달 31일 새벽 4시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장소는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일원이었습니다.
학교 측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조양이 출석하지 않고 부모와도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22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양의 부모는 30대 중반으로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조양의 실명과 사진, 가족이 사용한 승용차의 차종과 번호를 공개하며 제보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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