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산정지구 내 습지 3곳 보전계획 마련해야"

    작성 : 2022-03-10 15:15:56
    가야제

    광주 지역 환경단체가 공공주택 개발 예정 부지 내 습지를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지역 10여 개 환경단체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 부지에 가야제 등 도심 습지 3곳이 포함됐다며 보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파트 건립 공사 등 부지 개발 과정에서 먼지와 토사 등이 유입되면 습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광주시가 가야제를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산 기슭에 자리한 가야제는 농업용 저수지로 활용됐지만 도심이 확장돼 농업기반시설 기능을 상실하면서 현재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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