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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해 12월 이후 확진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3,010명으로 이 중 52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도내 코로나19 사망자 52명 중 25명이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해 12월 이후 숨졌을 만큼 최근 사망자 증가는 매우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해 12월 11명이, 올해 1월에는 14명이 코로나19로 숨졌으며 이중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망자는 3명입니다.
전남 지역 코로나19 월별 사망자 수는 지난해 11월까지 1~2명 수준이었는데 오미크론이 확산한 지난해 12월 이후 급증했습니다.
수백 명대에 머물던 도내 월별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1,667명으로, 올해 1월에는 5,314명으로 치솟았습니다.
확진자 급증이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졌고 사망자 발생도 함께 늘었다는 분석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 독감보다는 여전히 2~3배 높은 수준인 만큼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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