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출범식 "정권 재창출" 다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원회를 출범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권역별 지지율이 낮았던 호남 중 전남에서 가장 먼저 선대위를 조직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지역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결의했습니다.

송영길 당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어두운 유산이라며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후보야말로 우리 문재인과 민주당 정부의 어두운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두운 유산을 걷어내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정치교체라고 생각합니다."

김승남 상임위원장은 대전환을 통해 청년과 서민들의 삶을 바꿔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승남 /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이재명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전남에서 (득표율) 95%가 나와야 반드시 안정적으로 당선시킬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이재명 후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 전국적인 승리를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출범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열기가 고조됐습니다.

경선 때 권역별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호남지역 중 전남에서 가장 먼저 선대위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전남에서 바람을 일으켜 호남으로, 전국으로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를 확장시켜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