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부가 살던 집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26일 새벽 4시 40분쯤 광주 월산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고 있던 40대 장애인 부부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아내 A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연기 때문에 아내를 구조하지 못하고 빠져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광주 남구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인 A 씨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남편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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